국토해양부가 올해 국도 건설사업에 총 3조 4,862억원을 투입, 총 308개 구간 2,562km를 건설한다.
국토부는 9일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국도38호선 태백-미로,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등 총 308개 구간, 2,562km의 국도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재정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공위주로 예산을 투입, 7호선 영덕-울진(36km), 1호선 광주-장성(19km), 38호선 정선 신동-사북(22km), 40호선 부여-탄천(12km), 33호선 합천-쌍림(13km) 등 38개구간, 334km를 개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국도7호선 영덕-울진(36km) 및 삼척 북면-근덕(20km)을 4차로로 확장, 부산-고성간 국도7호선 전 구간(502km)이 4차로로 개통돼 동해안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도1호선 광주-장성(19km) 및 정읍-김제(14km) 구간 개통으로 광주-전주간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내장산·백양사 등 관광지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도시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전주, 원주, 충주 등 4개 도시, 5개 구간(50km)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전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국도 1호선, 17호선, 21호선, 26호선, 27호선을 시 외곽에서 우회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 전주시내 교통난 해소와 국도 간선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금년 용산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국도43호선 아산-평택(17km)과 국도36호선 봉화-울진(39km), 국도4호선 고군산연결도로(10km) 등 총 18개 구간, 191km를 착공할 예정이다.
<출처>건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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