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28 09:58
"공무원 골프·해외여행 금지 해제"
|
|
글쓴이 :
송학건설
조회 : 937
|
청와대, 사기진작 방안 긍정 검토
|
청와대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유지해온 ‘공직자 골프자제령’을 사실상 해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직자 윤리강령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외여행과 2차회식도 허용하는 등 공직자의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자율에 맡겨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긍정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최근 “지난 7일로 종료된 ‘100일 내부감찰’ 직후 대통령실에서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주로 큰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우선 지금까지 공직자에 대해 공공연하게 금지해온 골프, 해외여행, 회식 등 개인적 여가활동의 경우 접대나 호화·사치가 아니라면 일일이 간섭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이 대통령에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의 경우 지난해 3월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이 공직자 기강세우기 일환으로 금지령을 내린 것에 대한 사실상의 ‘해금 조치’로 해석될 수 있어 공직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