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대비 화학공장ㆍ건설현장 산재예방 점검
노동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화학공장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897개소, 대형 건설현장 644개소 등 1541개 사업장이다. 대상 사업장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앞뒤로 ▷화재ㆍ폭발ㆍ붕괴위험이 큰 설비나 시설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 ▷운전이 정지되는 기계ㆍ설비의 이상 유무 ▷각종 전원스위치 차단여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에 대해 노사 합동으로 자율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정부는 산업재해나 급박한 위험징후가 있을 경우에 전국 어디서나 ‘위험상황 신고실(1588- 3088)’로 신고하면 신속한 초동 조치 및 기술지원 등을 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노동부 본부와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 ‘위험상황 신고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사업장 안전ㆍ보건관계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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