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업체들이 전국적으로 약 21만7천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7천여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456개 주택업체들이 공급 예정 주택은 모두 21만6천629가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2007년 공급계획물량인 30만9천467가구에 비해 30%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천439가구, 인천 5천710가구, 경기 6만7천249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8만6천398가구로 전체의 40%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9천22가구, 대구 1만6천124가구, 광주 960가구, 대전 1만985가구, 울산 1만652가구 등 4만7천743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경남 2만309가구, 충남 1만7천921가구, 경북 1만7천75가구, 강원 1만385가구, 충북 9천990가구, 전남 3천756가구, 전북 3천52가구 등 8만2천488가구가 공급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9만6천863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임대 7천142가구, 재개발 6천338가구, 재건축 2천923가구, 기타 3천363가구 등의 순이고, 이 가운데 재건축 물량은 서울(1천744가구)과 경기(467가구), 부산(386가구), 인천(159가구)지역에 집중(94%)돼 있다.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60~85㎡가 8만4천398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102~135㎡ 5만6천672가구(26%), 85~102㎡ 3만2천200가구(15%), 135㎡초과 2만7천996가구(13%), 그리고 60㎡미만 1만5천363가구(7%) 등의 순이다.
협회 관계자는"2008년도 주택업체들의 주택공급계획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 등 정책지원이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