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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03 15:53
국토해양부, 해외건설 인력양성 본격 시동
 글쓴이 : 송학건설
조회 : 850  
- 상반기 해외건설수주액 250억불 돌파, 상반기 수주 사상 최고치 -
- 해외건설 호황 유지 위해 해외건설 인력난 해소에 주력 -

 국토해양부는 금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259억불로 상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전년 동기대비 61% 증가)를 기록하였다고 밝히면서, 중동·아시아 지역의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수주급증과 함께 중남미·CIS 등 新시장 개척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 연초 전망했던 450억불 수주도 무난히 달성하여 해외건설 수주 400억불 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이 해외건설이 우리경제의 新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향후 3년간 5,000명의 해외건설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해외건설협회의 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건설기술교육원에 플랜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건설협회(중소기업 수주지원센터)에서 그동안 중소기업 직원만을 대상으로 교육하던 것을 금년 5월부터 대기업 직원까지 확대하여 교육 인원을 1,500명에서 1,800명으로 늘려 해외인력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규 해외건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관리직, 300명)와 건설기술교육원(플랜트 기술인력, 400명)에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7월부터 교육훈련에 착수한다.

< 신규 교육과정 개요 > 

구  분

과정

인원

교육기간

해외건설협회

대학생 해외건설
취업인력 양성

300명

■ 1차 : 7.7~8.22
■ 2차 : 12.15~‘09.2.6

건설기술
교육원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

400명

■ 1차 : 7.14~9.5
■ 2차 : ‘08.12월중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금년 하반기에 「해외건설 채용 박람회」를 열어 해외건설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진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인력 DB의 인재 Pool을 현재 1천명에서 연말까지 2천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우선 내년말까지 필요한 해외건설 인력 5천명을 무난히 양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인력양성 체계의 안정적 운영으로 향후 해외건설 인력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