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4 09:47
글쓴이 :
송학건설
조회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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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적격심사낙찰제 개정이 난관에 봉착했다.
재정부가 11일 주최한 적격심사 개정안에 대한 광주지역 설명회는 건설업체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날 설명회 장소인 광주광역시 서석동 KT광주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는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와 광주시회, 전북도회 소속 회원 300여명이 ‘최저가 확대 꼼수, 적격심사 개정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설명회장을 봉쇄했다. 이들은 “지난해 최저가제 확대계획(300억원→100억원)를 2년 유예하고 현행제도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재정부 측과 30여분간 실랑이를 벌인 끝에 공청회를 무산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예정된 대구(15일), 부산(16일), 서울(24일) 지역 설명회도 무산되거나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재정부측은 남은 설명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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