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1267억원 49건 집행…300억원 이상 중대형 돌아와
추석 명절 연휴를 쉰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267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49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253억원 27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22건, 입찰금액은 1014억원 증가한 것으로 입찰 물량 증가에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중대형 입찰도 재개하며 입찰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 316억원의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신축공사로 현대건설 및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두산중공업, 동아건설산업, 서희건설 등 7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추정가격 270억원의 영천-삼창 국도건설공사를 3등급 대상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6건, 지역제한 25건, 수의계약 16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공사(196억원)와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143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