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2823억원 65건 집행…오일허브 하부시설·항만배후단지 관심
공공 건설공사 입찰금액이 입찰 감소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2823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65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4032억원 86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21건, 입찰금액은 1209억원 감소한 것으로 입찰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입찰금액이 크게 줄었다.
이주 최대어는 시공능력평가액 제한 최저가낙찰제인 울산항만공사 수요의 오일허브(1단계)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건설공사(이하 추정가격 1492억원)로 대형과 중견 24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3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서귀포강정 상록아파트 건설공사(379억원)는 3등급 38개사가 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또 중앙교육연수원 이전 신축 건축공사(167억원)를 5등급 대상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12건, 지역제한 34건, 수의계약 16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영천지구(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197억원) 및 현천고등학교 신축공사(104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 발주량은 울산광역시 1492억원, 제주특별자치시 413억원, 경상북도 219억원, 대구광역시 200억원, 강원도 119억원이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