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4파전
대형 현대·대림산업, 중견 금호·코오롱
추정금액 838억원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인 광주광역시 제 1, 2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대형과 중견 4개사가 출사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및 대림산업, 금호산업, 코오롱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이 공사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해 2강 2중의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현대건설은 55%의 지분을 갖고 남광건설(30%), 한라산업개발(15%)과 한 조를 이뤘고 건화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대림산업은 40%의 지분으로 남해종합건설 및 중흥건설(각 17.5%), 태영건설(15%), 혜성건설(10%)과 손을 잡았고 동부엔지니어링이 설계한다.
금호산업은 48%의 지분을 갖고 한양(22%), 우미건설(20%), 서령개발(10%)과 팀을 꾸렸고 도화종합기술공사가 설계를 수행한다.
코오롱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포스코건설 및 상명건설(각 20%), TEC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동호가 설계한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