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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그린벨트 풀어 공영개발 추진

7.52㎢ 해제요청… 일부선 야구장 신축 관측도

광주광역시는 그린벨트 7.52㎢를 해제해 공영개발할 방침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해양부, 광역도시계획자문위원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그린벨트 7.52㎢를 해제하기로 하고 다음달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그린벨트 해제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다. 　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산업단지와 사회복지, 교육·여가·관광사업 및 첨단산업 유치,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클러스터 구축 용지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개발이익 사유화를 방지하고자 전면 매수방식의 공영개발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광역도시계획 승인 후 국토해양부 장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결정고시 절차를 밟고 나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벨트 해제 예상지역에 최근 관심이 쏠리는 신축 야구장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야구장도 공익 목적 사업이기 때문에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