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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북적, 도시환경정비는 한산
관리자
2010/06/04
1221
없음
<P><STRONG>재개발·재건축은 ‘북적’ 도시환경정비는 ‘한산’ </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비주거시설 비중 커 사업성 떨어지고 민원도 해결 어려워 <BR><BR></STRONG></P> <DIV class=sub_body id=bodytext> 같은 도시정비사업의 일종이지만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 용적률면에서는 유리하지만 비주거시설의 비중이 커 수익성이 떨어지고 보상 등 조합원의 민원을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BR><BR>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림현대상가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재공고를 냈다.<BR><BR> 지난 4월 첫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까지 개최했지만 참여 업체수가 부족해 재차 시공사 선정작업에 나선 것이다.<BR><BR> 비슷한 시기 시공사 선정 입찰을 추진했던 서울 가재울뉴타운1블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도 최근 재공고를 내고 건설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BR><BR>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라 조합이 대형사 위주로 건설사를 지명했지만 해당 건설사 대부분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BR><BR> 시공사 현장설명회까지 실시한 영등포1의13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의 경우에는 아직 총회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BR><BR> 이에 대해 업계는 같은 도시정비사업이라도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참여를 꺼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BR><BR> 200~250% 정도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용적률은 2~3배 이상 높지만 그만큼 개발비용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금융 및 분양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BR><BR> A건설사 관계자는 “도시환경정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의 비중도 매우 커 분양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며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 이렇게 부담스런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BR><BR> B건설사 관계자도 “도시환경정비는 과거 용산참사에서 볼 수 있듯, 상인 등 조합원들과의 토지 및 건축물 보상문제가 매우 복잡하고 각종 민원사례가 빈발한다”면서 “비슷한 사업구조라면 최근 물량이 늘어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BR><BR>봉승권기자 skbong@<BR><BR>〈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BR><BR> <용어설명>도시환경정비사업은<BR><BR>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같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의 일종.<BR><BR> 주로 사업 및 공업지역 등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필요하거나 도시 또는 부도심으로서의 기능이 요구되는 지역이 대상구역으로 지정된다.<BR><BR> 단 재개발·재건축 처럼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주상복합,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BR><BR> 용적률은 평균 500% 이상, 최대 1000% 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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