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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자원화 종합대책
관리자
2008/06/19
1124
없음
<P>- <SPAN class=VIEW_SUBTITLE>고유가 위기속 1조원대 시장형성 급신장 </SPAN> <FORM name=frmMain>최근 환경부에서 전격 발표한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 덕택에 건설사의 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커지고 있다. </FORM></P> <P><BR>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생산단가가 훨씬 저렴해 고유가에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폐기물 에너지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P> <P><BR>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환경부는 현재 매립되거나, 해양투기 되고 있는 가연성폐기물과 유기성폐기물을 오는 2012까지 31%, 2020년까지 전량 에너지화 한다는 계획이다.</P> <P><BR>특히 2012년까지 고형연료화(RDF)시설 20개소(5,840톤/일) 및 전용발전시설 10개소(2,800톤/일), 바이오 가스화 및 발전시설 23개소(4,240톤/일) 등을 확충하고, 매립가스와 소각여열 회수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P> <P><BR>환경전문가들은 이번 종합대책은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정부가 고민끝에 내놓은 히든카드며, 향후 변할 수 없는 추세라는 해석이다.</P> <P><BR>이에 따라 가연성 폐기물을 이용한 고형연료화 기술,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생산기술 및 상용화에 주력하던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P> <P><BR>그동안 함부로 버려졌던 쓰레기 더미에서 노다지를 캐는 현실이 본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P> <P><BR>특히 정부측과 업계는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연간 1조원대에 달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P> <P><BR>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축산분뇨와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시설 생산화에 성공, 올해에는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인상이다.</P> <P><BR>또 지난 2005년 완공한 인천남부 음식물자원화 플랜트를 통해 하루 200㎥의 폐기물을 처리해 2,400~3,600㎥ 규모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P> <P><BR>현대건설 역시 축산분뇨를 이용해 화훼농가나 축사에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처리기술’을 개발, 확보해 최근 경기도 연천지역에 메탄가스 생산설비 시공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P> <P><BR>SK건설의 경우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반입되는 폐기물로 고형연료를 만드는 `가연성폐기물 자원화 시범사업`에 태영건설(40%), 포스코건설(30%) 등과 함께 참여중에 있다.</P> <P><BR>GS건설은 올해 초 경영공시를 통해 폐기물사업 중심의 환경사업과 가스발전의 에너지 플랜트사업에 주력할 방침으로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다.</P> <P><BR>한편, 올해초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폐자원에너지화 사업단 및 non-CO2온실가스사업단' 기술개발사업에 상당수의 건설사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관련연구 개발 및 기술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P> <P>이 폐자원화 사업단에는 7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 중 절반 정도가 국고 지원된다.</P> <P><BR>특히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폐기물을 이용한 고형연료화, 가스발전화 시설 등 50여개소의 시설 발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P> <P><BR>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10일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광역위생매립장에 국비 및 시비와 민간자본 등 모두 2천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에코-폐기물에너지 타운'을 조성키로 해 지자체 중 첫 포문을 열었다.</P> <P><BR>민간투자 방식으로 시설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광주시는 이달 중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내년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P> <P><BR>이와함께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에 성공한 건설사들은 수주 전쟁에 뛰어들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BR>대형 건설사 환경사업팀 한 임원은 "세계 시장의 흐름을 보고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에서 몇 년전부터 기술개발과 함께 상용화에 힘써 왔다"면서 "정부 종합대책에 따라 1조원대에 육박하는 새 시장이 열리면서 매출증대에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P> </P> <P><출처>국토일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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